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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삼계탕 제품을 입점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하림과 손을 잡고 출시한 홍삼삼계탕을 오는 12일부터 알리 ‘K-베뉴’에서 판매한다.
K-베뉴는 알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국내 상품 판매 전관이다. 입점 업체가 국내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르면 익일 배송이고, 늦어도 3일 내 상품 배송이 완료된다.
알리는 K-베뉴 입점사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상품군을 넓혔다. 지난 2월부터 K-베뉴 입점 셀러를 늘리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면제했고, 오는 9월까지 이 혜택을 연장했다. 덕분에 지난 달 기준 K-베뉴에 등록된 판매자는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정관장은 홍삼삼계탕을 선제적으로 K-베뉴에서 판매한 뒤 고객 반응을 분석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추가 브랜드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홍삼삼계탕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이후 홍삼 제품 입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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