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일·가정 양립 정책 고도화
지난해 육아휴직 절반이 남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일·가정 양립 정책을 통한 저출생 고령화 극복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등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발굴·포상했다. BPA는 임신·출산·양육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BPA는 기관 설립 후부터 기관 구성원 임신 준비기부터 양육기까지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복직 후 적응 지원과 육아가 우선이 되는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가 전년 대비 233% 증가해 전체 육아휴직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임신기와 양육기 근로 시간 단축, 법정 기간(1년) 대비 3배의 육아휴직 부여, 육아휴직 기간 경력 100% 산입, 복직 직원 조기 적응 지원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점차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육아휴직 이력이 있는 직원이 기관 최고 직급(1급)으로 승진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한 복직자 승진 소요 기간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하는 등 육아휴직자에 대해 차별 없는 조직문화가 실질적으로 구현하였다.
강준석 BPA 강준석 사장은 “저출생 고령화 대응은 사회 전부가 안고 있는 숙제”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제도 고도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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