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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이플트리와 호치민에 JW 메리어트 브랜드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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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이하 메이플트리)가 베트남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그룹의 기존 호텔과 서비스 아파트를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호치민시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호텔을 ‘JW 메리어트 호텔 & 스위트 사이공'(JW Marriott Hotel & Suites Saigon, 이하 JW 메리어트 사이공)으로 리브랜딩해 오는 9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하노이와 푸꾸옥에 이어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JW 메리어트 브랜드다. 

JW 메리어트 사이공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24번째 베트남 호텔이자 호치민시 내 5번째 호텔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호치민시에 쉐라톤, 르 메르디앙, 르네상스 그리고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운영 중이다.

JW 메리어트 사이공은 하이 바 쯩 거리와 레 주언 대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벤탄 시장, 동커이 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등 주요 지역 명소들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호텔에서 호치민시의 떤선녓 국제공항 까지는 6km 거리다.

JW 메리어트 사이공은 21층 규모의 호텔 타워와 31층 규모의 서비스 아파트 타워로 구성되며, 1~3 베드룸 아파트 모두 사이공 스카이라인과 사이공 강의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한다.

리브랜딩 이후 본 호텔은 컨퍼런스 공간과 다섯 개의 레스토랑·바를 포함해 수영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에이미 응(Amy Ng) 메이플트리 동남아시아 지역 및 그룹 리테일 부문 최고 경영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메이플트리의 부동산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통해 입주민과 고객 및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경험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숀 힐(Shawn Hill)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최고 개발 책임자는 “호치민시는 활기찬 대도시이자 베트남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 브랜드 ‘JW 메리어트’를 도입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메이플트리와 협력해 호치민에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호스피탈리티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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