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주거서비스 사용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11일 SH공사와 서울디지털재단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강동리엔파크 9단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주거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사용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입주민들의 주거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가정식 배달 ▲홈케어 ▲택배예약 ▲지역소식 ▲문화·강좌 소식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H공사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SH공사는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프로그램과 협력해 교육을 제공한다. ‘어디나지원단’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어르신들이 또 다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범 교육은 7월 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2회 제공된다. 이후 교육 결과를 분석·반영해 인근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더불어 스마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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