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여름철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동발전은 11일 경남 사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확산 범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에너지절약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 에너지절약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본사를 시작으로 8월까지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순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남동발전은 가정과 상점에서 에어컨 1℃ 올리기와 문 닫고 냉방 하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되자’ 등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절약 슬로건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달 26일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열어 상반기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다짐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에 만전을 기하고, 온도주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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