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서핑 성지인 대진과 망상을 알리기 위해 7월부터 “2024년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진해변과 망상해변은 최근 많은 서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대진과 망상을 찾는 서퍼를 더욱 늘리기 위해 대진해변과 망상해변에 지정된 교육장을 마련했다.
망상해변은 7월부터 8월까지, 대진해변은 7월부터 10월까지 서핑, 랜드서핑, 패들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핑 체험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과 11세부터 16세 청소년 보호자 동반 시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해양수산과를 통해 예약을 문의하면 되고, 각 지정 해변 교육장에서 현장 신청도 받고 있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서핑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핑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안전교육과 사전 실습 교육으로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새내기 서퍼가 탄생해 대진·망상해변을 채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동해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 ‘초록봉 협곡의 소환사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0일에 청소년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이번 대회는 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종목으로 선정했다. 대회는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과 8강은 온라인으로, 준결승과 결승은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 외에도 닌텐도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前프로게이머 허원석 선수의 진로 탐색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신청은 동해시 관내 청소년(2008년생~2005년생)으로 구성된 5인이 1팀으로 7월 24일까지 VSS.G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 탐색특강은 7월 30일까지 동해시청소년시설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라며, 더욱 성숙한 온라인문화도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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