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연차 내고 떠나는 즉흥 여행’ 특집으로 펼쳐진다.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당장 떠나기 좋은 도시 싱가포르’를, 이석훈이 현승승장구와 함께 ‘스트레스 날리는 광란의 파티 태국 푸껫’을, ‘큰별쌤’ 최태성이 백고팡과 함께 ‘푸바오 친구들의 초대 중국 충칭’을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승자를 판정할 여행 친구는 페퍼톤스 이장원이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김신영은 희극인 아이디어 회의 도중 있었던 꼰대 선배와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순간은?’ 설문조사의 응답을 공개하던 중 ‘답정너 상사와의 지옥 같은 회의 시간’ 항목이 2위를 차지하자, 이에 폭풍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은 것.
김신영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 선배님들이 항상 ‘세상에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는 없다’고 말한다. 막상 용기를 얻어 의견을 내면 ‘이런 쓰레기 같은 걸 가져오냐’ 돌변한다”라고 울컥하며, 과거 면박을 줬던 선배들을 향해 울분을 쏟아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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