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과 세종테크노파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전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산업센터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한국교통연구원의 김영찬 원장과 조범철 교통빅데이터연구본부장, 세종테크노파크의 양현봉 원장과 김선경 미래융합산업센터장, 허경우 자율주행플랫폼팀장 외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했다.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은 협약식 종료 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시승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통 및 자율주행 빅데이터 공유, 인공지능 분석 인프라, 자율차, 오픈랩 등 미래산업 연구를 위한 자원 공동 활용등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활성화를 위한 신규과제 발굴과 중앙부처 공모 과제와 지역 특화산업의 공동 수행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은 “한국교통연구원의 종합교통기술 분야 연구 강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통기술분야 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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