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이번 교류회를 지난 5월 출범한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의 주요 안건인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 간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지난 10일,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전국에 소재한 대학병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등 클러스터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13개 기관에서 38명의 실무진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소개를 시작으로 △신약분야 공동연구 △기술서비스 △장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술 및 장비의 공동개발과 개발한 장비의 실증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지역 의료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교류회 종료 후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을 방문해 케이메디허브가 기술을 지원한 국내 1호 복강경 협동로봇 등 개발한 제품을 둘러보며 입주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에 개최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실무진 교류회를 시작으로 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촉진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 그리고 의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위원장)을 필두로 케이메디허브를 포함한 전국 대표 클러스터 및 유관 공공기관 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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