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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오는 12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최 ‘다누리 참여 과학자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누리 참여과학자 연례회의’는 다누리 참여과학자 프로그램 활동 중의 하나로 개최하는 것으로, 다누리 탑재체가 생산하는 달 과학자료의 활용도 극대화와 한·미 양국 과학자 간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3차 회의로 우주항공청과 미국 항공우주청(NASA), 한국과 미국의 다누리 임무운영 및 탑재체 과학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COSPAR 2024와 연계해 다누리의 성과를 국제 우주 연구 과학자들에게 전파할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다누리 개발사업 책임자인 김대관 항우연 미래혁신센터장과 류동영 우주항공청 달착륙선프로그램장, 켄다 린치 NASA 프로그램 과학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항우연의 다누리 임무 운영 현황,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아리조나주립대 등 각 탑재체 주관 기관별 수신 자료 및 수신 자료를 활용한 과학 연구 결과 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와함께 1차 다누리 연장 임무가 종료되는 2025년 이후의 임무 연장 가능성, 임무 연장 기간에 수행가능한 과학 목표 및 예상 성과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동영 우주청 달착륙선프로그램장은 “우주항공청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다누리 탐사임무를 위해 한·미 과학자들이 더욱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동영 프로그램장은 이날 연례 회의에서 다누리의 우수한 성과와 2032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달착륙 임무와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누리 임무 결과자료가 아르테미스 유인착륙임무에 도움이 되도록 다누리 참여과학자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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