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T거래는 나이스(NICE)피앤아이와 신종증권(토큰증권) 업무 협약 및 에셋 얼라이언스(Asset Alliance) 참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셋 얼라이언스는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ST거래가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건전한 상품을 발굴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NICE피앤아이는 토큰증권 발행 관련 데이터 표준화, 평가 방법론 개발 및 검증, 국내외 법규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토큰증권 평가협의체를 구축하고 있다.
NICE그룹내 평가계열사와 제일감정평가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법무법인 율촌, 삼정KPMG,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발행사, 평가사, 플랫폼사 등이 속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종증권(토큰증권) 관련 공동 사업 추진 협력 ▲장외거래 상품에 대한 공정한 가치평가 및 검증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협력 등 토큰증권 법제화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열어놓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염성필 NICE피앤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상호 협력하여 토큰증권 시장의 표준을 정립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준 한국ST거래 대표는 “장외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상품도 중요하지만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적인 부분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투자상품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치평가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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