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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11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파리(프랑스)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주 4회(월·수·금·토)로 운항을 시작하고, 10월 6일부터 일요일을 더해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날부터 항공권 판매 스케줄도 오픈했다.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10시부터 역대급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오전 10시부터 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요구에 따라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아 차례로 취항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각각 8월과 9월에 취항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도 연내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이번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cm 더 넓은 간격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의 경우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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