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엔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2710원에 거래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한국시각으로 10일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올해 선보일 새 XR 플랫폼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한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XR 동맹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XR 기기가 나올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있었는데 노 사장이 이날 언팩에서 XR 플랫폼 출시를 공개적으로 예고했다.
엔피는 XR 콘텐츠, 브랜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엔피 XR부문은 지난 ‘CES 2021’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국내기업 최초로 수주한 바 있어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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