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팅은 경영진이 직접 경영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이 함께 회사의 성장 방안을 격의 없이 나누는 소통의 자리였다.
이계문 사장은 “공공기관에서 변화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많은 변화를 이뤄냈고 성장했다”며 “이 모든 것은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변화에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사는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로 기존 154개의 메뉴를 44개로 줄여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킨 홈페이지 개편과 디지털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한 경영혁신을 꼽았다.
이를 통해 총 10,436시간을 절약하고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8개 센터 18개 주민협의체와 39회의 간담회를 통해 총 131건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센터 내에서도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센터장 호출 벨(24건) △포스트잇 활용 스피드 백(205건) △Anytime QR 등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며 고객서비스를 개선했다.
특히 공사는 수익성 증대를 위해 프로그램 확대와 유휴공간 활용, 자체 인력을 통한 소규모 수선 등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와 지출 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영혁신 △고객서비스 △운영수지 향상 △정보화 등 9개 TF를 운영해 고객의 불편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개선, 수익성 향상 과제 등을 발굴해 총 90건을 개선한 바 있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직원들은 “몰랐던 업무 성과가 많아 놀랐고 1년 치의 성과 발표를 보고 감명받았다”며 “이 사장과 함께 일하면서 다각화된 시선으로 업무를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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