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에 이어 여행도 모바일이 대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의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와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는 2019년 6월 545만명에서 2023년 6월 969만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던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가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 선언 이후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여행 플랫폼 결제추정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6월에는 6697억원이었던 결제금액은 2023년 6월에는 1조231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하고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라 밝혔다.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으며 여행사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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