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1일 오전 9시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4만7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을 기대하며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으로 인해 업황 흐름이 기존보다 좋고, SK하이닉스가 이런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HBM 3E 8단 물량 본격화, 12단 공급 개시로 디램(DRAM) 가격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9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상상인증권은 지난 4일 종전 24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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