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1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69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인건비는 증가되겠지만, 일회성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폭등한 해상운임에 따른 물류비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달 중 예정되어 있는 현대글로비스와의 하반기 해상운임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잇따른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전년 대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거나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대모비스는 공식적으로 주주환원강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경영전략상 변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꺼내들 수 있는 패는 다양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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