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 이하 기대감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한 데다 증권사의 등급 상향이 이뤄지면서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69% 급등한 13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6월 18일 기록했던 135.58달러다.
이로써 시총도 3조3190억달러로 불었다. 이는 미국 기업 중 시총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날 트루이스트 증권은 엔비디아의 투자 등급을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올렸다.
트루이스트 증권은 인공지능(AI) 전용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돼 매출이 급증, 최근 급등한 주가를 정당화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투자 등급을 상향했다.
엔비디아가 이날 2% 이상 급등함에 따라 주가는 올 들어 17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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