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5%, 리비안은 4.20%, 루시드는 1.9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56%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소폭이지만 상승해 11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상향하자 테슬라는 상승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35% 상승한 263.26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며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유치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175달러에서 248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힘입어 테슬라는 이날도 상승, 11일 연속 랠리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상향했지만, 제시한 목표가는 이날 종가에서 약 5% 정도 하락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4.20% 급등한 16.37달러를, 루시드는 1.94% 상승한 3.1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상장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니콜라는 2.56% 하락한 9.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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