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라디오스타’에서 ‘나 혼자 산다’ 비화를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홀리뱅’의 리더,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대모랜드’ 특집으로 꾸며져 허니제이 외에도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이 함께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라디오스타’ 첫 출연 당시 지금의 남편과 연애 중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니제이는 사전 인터뷰 당시 한 방을 주고 싶은 마음에 열애 소식을 최초로 공개하려 했지만, 회사에서 만류해 공개하지 못했다고.
이어 출산 후 바로 복귀한 허니제이는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윗몸일으키기를 못했던 때를 회상했다. 허니제이는 출산 후 기본적인 운동조차도 안 되는 신체 변화를 확인하고 헬스장에서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허니제이는 당시 자신을 지켜보던 엄마들이 공감의 눈물을 함께 흘렸다고 부연했다.
허니제이는 활발한 활동 중 결혼해 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어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히며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언급했다. 허니제이는 “‘나 혼자 산다’에 스며들 때쯤이었다”라며 당시 지금의 팜유 멤버들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와 ‘무마카세’ 특집 촬영을 준비했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허니제이는 촬영 일정을 잡은 상태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더불어 허니제이는 “그해 연말에 임신 중에 쉬고 있는데, ‘나 혼자 산다’ 작가님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MBC 연예 대상 우수상 후보에 오른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듣고, 더욱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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