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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건설·교통 등 국토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 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선 그동안 추진한 설명회·교육에서 설문한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먼저 국토부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교통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가 각각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사업 전문가 컨설팅·교육과 2024년도 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 공모 및 지원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관심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자를 위한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태경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은 “국토부와 전담기관이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감축사업과 연계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여는 초석으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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