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릴레이 양자회담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 올라프 총리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올라프 총리에게 “만나서 매우 반갑다”며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과 올라프 총리는 나토 배경 앞에서 악수를 하고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까지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 등과 양자회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약 한 달 반만에 다시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밀착에 따른 역내 안보를 위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담에는 독일측에서는 옌스 플뢰트너 외교안보보좌관, 치아 레나르트 내각 수석, 알렉산더 에벨 과장, 스테펜 헤베스트라이트 연방정부 대변인(사무차관), 한스 외르그 데트레프센 사령관, 알렉산더 발라우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