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갤럭시AI 생태계 조성을 예고했다.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웰니스 기기인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7·울트라가 새롭게 공개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대상군을 더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언팩은 갤럭시Z플립·폴드6 소개 영상 이후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장의 키노트로 시작됐다.
노 사장은 이날 “갤럭시 AI는, 올해에만 200만 갤럭시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인터넷 연결 없이 16개국 통역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삼성만이 할 수 있는 ‘갤럭시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웨어러블 제품으로 확장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들은 갤럭시 AI를 통해 디지털 헬스 경험을 한단계 진화시키고,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7월 24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갤럭시 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4mm은 새로운 색상 ‘그린’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0mm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 9,000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 9,000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 9,100원, 40mm는 37만 9,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언팩 직후 7월 11일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공식 사전판매는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이동통신3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갤럭시 링’의 공식 사전판매는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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