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유저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게임을 계속해서 다듬어나가는 만큼, 지속적인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5일 ‘쿠키런: 모험의 탑’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200만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매출도 1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는 출시 10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또한 모바일 인덱스 통계 자료에 의하면, 7월 첫 째주 ‘쿠키런: 모험의 탑’은 양대 마켓 통합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버섯커 키우기’,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과 같은 인기작들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당분간 ‘쿠키런: 모험의 탑’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임의 제작진들이 유저들과의 꾸준한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들은 ‘쿠키런: 모험의 탑’의 출시에 앞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 시스템 분리 ▲쿠키 궁극기 1성 개방 ▲싱글 플레이 모드 태깅 시스템 변경 등 CBT 당시 유저들의 피드백에 기반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또한 출시 직전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유저들과 게임을 같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추후 운영 과정에서 소통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일 개발자 라이브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늘 오후에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기서 ▲트로피 상자 충전 시간 하락 ▲일일 무료 선물 보상 변경 ▲‘축복’ 시스템을 통한 레이드 모드 장비 획득 방식 변경 등과 같은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라이브 게임의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와의 소통”이라며 “이와 같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보다 견고한 ‘충성’ 게이머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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