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난해 9월 출시했던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오는 8월 28일 서비스 종료한다.
엔씨소프트는 10일, ‘퍼즈업 아미토이’ SNS를 통해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엔씨소프트가 MMORPG에서 벗어나 체질 개선을 선언한 이후 출시한 게임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던 게임이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출시 초반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글로벌 퍼즐 게임에서는 ‘캔디크러쉬사가’와 ‘로얄매치’ 같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퍼즐 게임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퍼즈업 아미토이’ 이차선 총괄 PD는 “’퍼즈업 아미토이’는 다양한 아미토이의 능력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으다 더 많은 관심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했다. 신중한 검토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퍼즈업 아미토이’의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엔씨소프트의 퍼즐 게임에 대한 도전은 계속 이어진다.
이차선 PD는 “’퍼즈업 아미토이’ 서비스를 종료하고 새로운 시도를 준비한다. 여기서 끝이 아닌 더 새로운 재미를 갖춘 모습으로 찾아올 다음 ‘퍼즈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싱글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퍼즐 레벨, 나이트 모드, 소원 구슬 등 싱글 플레이 콘텐츠는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클랜이나 출석, 랭킹 같은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MMORPG에서 탈피하여 여러 장르의 게임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난투 게임 ‘배틀크러쉬’를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호연’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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