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VIG파트너스 ‘창호업체’ 윈체 8년만 매각…2호펀드 청산 [시그널]

서울경제 조회수  

VIG파트너스 ‘창호업체’ 윈체 8년만 매각…2호펀드 청산 [시그널]
윈체 창호연구센터 전경. 사진 제공=윈체

VIG파트너스 ‘창호업체’ 윈체 8년만 매각…2호펀드 청산 [시그널]

VIG파트너스가 창호 업체 윈체를 인수 8년 만에 매각했다. 윈체는 VIG파트너스 2호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설정 후 우량 자산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의 마지막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VIG파트너스는 2호 펀드 설립 14년 만에 청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올 초 윈체 잔여 지분을 창업주 아들인 김형진 윈체 대표 등에게 매각했다.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윈체 지분 100%를 가진 특수목적회사(SPC) 더블유아이엔 투자회사 지분을 창업주 일가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거래 구조가 확정되지 않으며 불발됐다. 이듬해인 2023년 김 대표 9.36% 등 특수관계자들이 과반 지분을 확보했지만 VIG파트너스는 여전히 17.12% 지분을 들고 있었다. VIG파트너스는 올 들어 해당 지분을 김 대표 등에게 모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윈체는 폴리염화비닐(PVC) 창호 전문 기업이다. 김왈수 윈체 창업주가 2009년 OCI 창호사업 부문을 인수해 세웠다. VIG파트너스가 윈체 경영권을 1800억원에 인수한 것은 2016년이다. 이후 개인 고객 상대 거래(B2C) 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그해 649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9년 954억 원까지 올랐다. 매출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2020년 639억여 원으로 쪼그라들기도 했다. 이후 경영 효율화 작업, 앞선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2021년(651억 원)부터 반등에 성공, 2022년(700억 원), 2023년(948억 원) 등 수직상승했다.

윈체 매각 작업을 매듭지으며 VIG파트너스는 2호펀드를 14년 만에 청산하게 됐다. 현재 청산 절차를 진행 중으로 연내 청산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VIG파트너스는 2호 펀드에 담겨있던 삼양옵틱스, 하이파킹, 버거킹코리아, 서머스플랫폼, 바디프랜드 등의 자산들을 평균 30%가 넘는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하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2030 아니죠” 새해마다 은행에서 가장 주목하는 세대, 바로…
  • 48년 외길 걸어오더니 “한국 기업이 또 일냈다”…역대급 잭팟이 ‘무려’
  • “연봉 1억 2800만 원”…삼성전자 입사자 절반 이상이 퇴직하는 현실 이유
  • “사전청약 아파트, 사업 취소돼도 입주 할 수 있다?” 현실은…
  • “27년간 이런 사례 본 적 없다” 의사도, 교사도 ‘하늘이법’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 혈세낭비로 비난받다 대박 난 ‘황금박쥐상’에 웃지 못하는 지역, 바로…

[경제] 공감 뉴스

  • “천만 원 추가로 달라는 여행사 괜찮은가요?”에 소비자원의 대답
  • “마음대로 입대 못 해” 사직 전공의 현재 상황 처참하죠
  • 우려가 현실로 “공장이 멈춰 섰다?”…초유의 결단 내린 ‘이 회사’
  • ‘래미안’이 전부일까? 삼성물산이 11년째 1위를 지킨 진짜 이유
  • “22년 만에 시총 추월“ 통신 업계 판도 뒤집혔다
  • 미래 먹거리였는데 “한국이 또 당했다?”…예상 밖 결과에 업계 ‘발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제 교통사고 나면 한방병원 못 가!” 정부, 나이롱 환자에 칼 빼들었다
  • “풀옵션 6천 넘는 타스만 계약 취소?” 차라리 콜로라도로 넘어갈까 아빠들 급고민!
  • “대치동 엄마들은 포르쉐 없으면 안 돼” 이수지, 포르쉐 카이엔으로 ‘도치맘’ 완벽 빙의
  • “이러니 안 팔리지” 정신 못 차린 르노, 이랬다 저랬다 그랑 콜레오스 고무줄 가격
  • “이 차 나오면 카니발·스타리아 폭망” 비교불가 최고급 미니밴 공개
  • “아이오닉9 산다고? 480만원이나 내렸는데?” 가격 인하한 EV9 얼마나 가성비 있을까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매일 '이 음식' 반 숟갈만 드세요…다이어트 고민이 쏙 들어갑니다

    여행맛집 

  • 2
    이준석, "김한정과 소통 기록 전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주장 근거 없어"

    뉴스 

  • 3
    "네가 이율예야?" 친목왕 강민호, SSG 신예 포수 격려+방망이 선물까지…"이 배트로 꼭 홈런 칠 것" [MD오키나와]

    스포츠 

  • 4
    [여행추천] 관광객 체류 유도, 동해시 2025년 관광전략 본격화

    뉴스 

  • 5
    남편의 배신? 김혜자와 손석구가 부부 되는 드라마 내용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2030 아니죠” 새해마다 은행에서 가장 주목하는 세대, 바로…
  • 48년 외길 걸어오더니 “한국 기업이 또 일냈다”…역대급 잭팟이 ‘무려’
  • “연봉 1억 2800만 원”…삼성전자 입사자 절반 이상이 퇴직하는 현실 이유
  • “사전청약 아파트, 사업 취소돼도 입주 할 수 있다?” 현실은…
  • “27년간 이런 사례 본 적 없다” 의사도, 교사도 ‘하늘이법’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 혈세낭비로 비난받다 대박 난 ‘황금박쥐상’에 웃지 못하는 지역, 바로…

지금 뜨는 뉴스

  • 1
    “갈 곳 없는 은퇴자들” … 월급 400만원 가능성에 ‘관심 폭주’, ‘대체 무슨 일이?’

    뉴스 

  • 2
    헌법재판소는 폭발 직전? 4:4로 나뉜 재판관들, '문형배 독재'에 화난 헌법연구관들

    뉴스 

  • 3
    김계리 변호사가 말한 '국가보안법 위반한 국회의원 23명'은 누구?

    뉴스 

  • 4
    “이게 바로 벤츠지”… 1억 원대 신차 등장 소식에 소비자들 ‘감탄’

    차·테크 

  • 5
    '손흥민, 노쇠화 다른 선수들처럼 미드필더 포지션 이동은 없다'…포스테코글루 "손흥민 강점은 스피드가 아니다"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천만 원 추가로 달라는 여행사 괜찮은가요?”에 소비자원의 대답
  • “마음대로 입대 못 해” 사직 전공의 현재 상황 처참하죠
  • 우려가 현실로 “공장이 멈춰 섰다?”…초유의 결단 내린 ‘이 회사’
  • ‘래미안’이 전부일까? 삼성물산이 11년째 1위를 지킨 진짜 이유
  • “22년 만에 시총 추월“ 통신 업계 판도 뒤집혔다
  • 미래 먹거리였는데 “한국이 또 당했다?”…예상 밖 결과에 업계 ‘발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제 교통사고 나면 한방병원 못 가!” 정부, 나이롱 환자에 칼 빼들었다
  • “풀옵션 6천 넘는 타스만 계약 취소?” 차라리 콜로라도로 넘어갈까 아빠들 급고민!
  • “대치동 엄마들은 포르쉐 없으면 안 돼” 이수지, 포르쉐 카이엔으로 ‘도치맘’ 완벽 빙의
  • “이러니 안 팔리지” 정신 못 차린 르노, 이랬다 저랬다 그랑 콜레오스 고무줄 가격
  • “이 차 나오면 카니발·스타리아 폭망” 비교불가 최고급 미니밴 공개
  • “아이오닉9 산다고? 480만원이나 내렸는데?” 가격 인하한 EV9 얼마나 가성비 있을까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추천 뉴스

  • 1
    매일 '이 음식' 반 숟갈만 드세요…다이어트 고민이 쏙 들어갑니다

    여행맛집 

  • 2
    이준석, "김한정과 소통 기록 전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주장 근거 없어"

    뉴스 

  • 3
    "네가 이율예야?" 친목왕 강민호, SSG 신예 포수 격려+방망이 선물까지…"이 배트로 꼭 홈런 칠 것" [MD오키나와]

    스포츠 

  • 4
    [여행추천] 관광객 체류 유도, 동해시 2025년 관광전략 본격화

    뉴스 

  • 5
    남편의 배신? 김혜자와 손석구가 부부 되는 드라마 내용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갈 곳 없는 은퇴자들” … 월급 400만원 가능성에 ‘관심 폭주’, ‘대체 무슨 일이?’

    뉴스 

  • 2
    헌법재판소는 폭발 직전? 4:4로 나뉜 재판관들, '문형배 독재'에 화난 헌법연구관들

    뉴스 

  • 3
    김계리 변호사가 말한 '국가보안법 위반한 국회의원 23명'은 누구?

    뉴스 

  • 4
    “이게 바로 벤츠지”… 1억 원대 신차 등장 소식에 소비자들 ‘감탄’

    차·테크 

  • 5
    '손흥민, 노쇠화 다른 선수들처럼 미드필더 포지션 이동은 없다'…포스테코글루 "손흥민 강점은 스피드가 아니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