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신호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해 올해 2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 예정 주식 수는 300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4900~5700원, 총 공모금액은 147억~171억 원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달 29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2008년 기업으로 디지털, 아날로그, 전력이 혼재된 싱글 칩 설계와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스마트 오디오앰프 칩 제조 기업이다.
박기태 아이언디바이스 대표이사는 “아이언디바이스의 혁신적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원칩 솔루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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