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외지사 개소 전부터 현지 관심 고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베트남에서 정식 개소 예정인 신규 해외지사가 현지 국영방송에서 소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현지시각 10일 오후 3시와 11일 오전 8시, 오후 7시45분 총 3차례에 걸쳐 현지 국영 방송인 VTC의 채널 VTC3, VTC4에서 방영 중인 프로그램 ‘BEST IN KOREA’에서 방영된다.
방송 내용은 조만간 베트남 현지에서 신규 지사를 정식 개소 예정인 KTC와 KTC 신규 해외지사인 ‘베트남 지사’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현지 국영방송국에서 시험인증기관의 지사 소개를 주제로 방송을 다루는 것은 국내외 시험기관 중 최초다. 방송은 베트남 전역에 송출된다.
KTC는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자 아세안 지역의 중심부인 베트남에 해외지사를 추가로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KTC 신규 해외지사는 베트남 하노이(Hanoi) 최대 번화가인 쭝화(Trung Hoa) 소재 참빛타워에 자리하게 된다.
KTC 베트남 지사에는 지사장 1명 외에 현지인력 등을 추가 채용해 배치하고 ▲현지 직접 심사 수행을 통한 KC, KS 심사비용 부담 완화 ▲베트남 기업기관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인증지원 강화 ▲GMA 서비스 강화 및 국제협력개발사업 발굴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현지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인 ▲BSS(Battery Swapping System) 분야 배터리, EMC ▲전기차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
KTC 베트남 지사는 오는 10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지사가 추가로 문을 열면 KTC 해외 거점은 총 4개국 5개소로 늘게 된다.
안성일 KTC원장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셰르파 역할을 하고자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베트남에 거점을 구축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정식 개소 전 현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영방송을 통해 먼저 소개가 될 예정으로 추후 정식 개소 전까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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