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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ESG를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최초로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 중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와 각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다. 한국타이어는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 사이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 변화 및 감축량,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국내 기업 중에선 한국타이어가 2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친환경 경영전략 및 ESG 관리 체계 아래 연구개발과 원료 수급부터 제조, 판매, 사용, 재활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재생 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함께 설비 운전 방식을 개선하고 에너지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는 것 외에도 타이어 중량 최적화 기술, 3D 프린팅 기술과 같은 친환경 신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성과를 지속 달성한 결과, 지난해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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