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제약·바이오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대생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올바이오파마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미국 주요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신약개발의 다양한 과정과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제2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무궁무진한(덕성여대 김예진, 이화여대 장나영)’ 팀이 투어에 참여했다.
‘제2회 약대생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투어’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다. 한올바이오파 미국 법인이 있는 보스턴, 록빌 지역과 바이오 기업, 현지 연구소 탐방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최신 신약 개발 동향과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마련됐다. 또 글로벌 제약사에 재직 중인 한인 약사들과의 면담 등 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했다.
신약개발 산업의 전반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기관 방문 및 멘토링 세션도 마련됐다. 먼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박순만 미국 지사장이 한국과 미국 간의 보건산업협력 현황과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KHIDI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보건산업 트렌드를 익히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성여자대학교 김예진 학생은 “최첨단 연구시설 등의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미국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신약 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약학을 전공하며 배우는 이론을 넘어 신약 개발의 최전선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장나영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현지 전문가분들과 나눈 대화가 향후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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