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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조합원사의 쿠웨이트 진출을 지원한다.
전문조합은 지난 9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상업은행 부르간은행(Burgan Bank)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앙투안 장 다흐에르(Antoine Jean Daher) 부르간은행그룹 CEO, 이병관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부르간은행은 쿠웨이트 최대 투자 기업인 KIPCO(Kuwait Projects Company Holding) 그룹의 주요 자회사다. KIPCO의 자산규모는 작년 말 기준 401억달러(약 50조5599억원)에 달하며 24개국, 60여개 기업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전문조합과 부르간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조합 조합원의 쿠웨이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보증 프론팅서비스 도입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가 개시됨으로써, 전문조합 조합원사의 금융업무 처리시간 및 비용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 이사장은 “전문조합은 쿠웨이트 부르간은행과의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6만개의 조합원사가 쿠웨이트 건설공사를 쉽게 수주하고 보증서도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건설사의 쿠웨이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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