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21분 기준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900원(1.78%)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된다.
이날 클래시스는 자사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가 대만 TFDA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볼뉴머의 호주 인허가에 이어 주력 국가를 중심으로 인허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대만에서 눈가 주름 및 얼굴 주름 개선 등 적응증에 대한 인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분기 중 현지에서 볼뉴머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대만은 클래시스의 수출액 기준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주력 국가 중 하나로, 최근 3개년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43%에 달한다”며 “이번 대만 식약청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현지 전시회와 심포지엄 등에서 Ultraformer MPT와 함께 볼뉴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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