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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 설정 1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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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 역내 펀드인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가 설정 15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국내에 출시된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형 역내펀드다. 해당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FCP I – 글로벌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 형태다.

해당 피투자펀드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3분의 2 이상을 고금리 채권에 투자한다. 글로벌 채권 섹터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통해 총수익뿐만 아니라 높고 꾸준한 인컴 창출을 목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종류 A 기준)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137.75%로 집계됐다. 피투자펀드가 70여 개국 2100여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해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서도 위험 분산과 수익 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AB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와 지급 방식만 다른 ‘AB 월지급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 순자산은 5월 31일 기준 약 6565억 원에 달한다. 국내 설정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의 전체 순자산인 8071억여 원의 81%에 이르는 수치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금리 인하 기대로 채권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투자 타이밍을 맞추려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미리 채권 시장에 진입해 3~5년 간 장기 보유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15년간 꾸준한 성과를 내온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는 국내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투자하면 떠오르는 대표 상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AB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 장기간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용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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