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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남시와 손 잡고 ‘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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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남시와 손 잡고 '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 정보 제공
9일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성남시·네이버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강화’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제공=네이버

네이버와 성남시가 지역사회의 자원 순환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네이버와 성남시는 9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동을 통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연동해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성남시의 주요 사업으로, 수집된 자원을 100%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의 위치와 이용 시간, 연락처, 수집 품목 등 다양한 정보를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관련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네이버가 지역사회 내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성남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해양수산부·환경부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ESG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운영 시 서버실 폐열 및 빗물을 재활용하고, 제2사옥 1784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캔이 건축자재·티셔츠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등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네이버는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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