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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지역 동반성장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동반위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대상과 서울 중구에 있는 동반위에서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 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우수 특산물 판로 개척과 대상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의 필요성 등 양측의 실질적 수요를 동반위가 매칭하고 기업과 지자체의 협력모델을 구축해 상생브랜드를 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대상은 상생브랜드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도농교류 촉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지역사회로 환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 마련·나눔의 가치 실현을 약속했다. 또한 상생브랜드 참여 협력 중소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품 기획·브랜드 마케팅 추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브랜드 제품에는 동반성장·상생협력 대표 캐릭터인 ‘동이·반이’를 활용해 동반성장 문화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와 기업의 다양한 상생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ESG 대응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10일 HDC현대산업개발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산은 중소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고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에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HDC현산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상생펀드 규모 확대, 협력사 교육 지원 등 협력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우수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공정거래 장려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인식 개선·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건설산업 내 ESG 경영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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