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B테크놀러지 주가가 장중 24%대 급등하고 있다. 유리기판 검사장비 상용화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13분 HB테크놀러지는 주식은 23.51% 상승한 4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HB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장비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HB테크놀러지는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 검사장비(AOI)사업에서 쌓은 광학 기술력으로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장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패키지의 데이터 속도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거론된다. 이에 꿈의 기판으로도 불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향후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테마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리기판 관련 종목으로는 SKC(3.02%), 필옵틱스(8.67%), 와이씨켐(4.00%), 켐트로닉스(3.39%), 제이앤티씨(0.90%), 미래컴퍼니(2.96) 등이 꼽힌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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