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이 국민경제에 약 58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협중앙회는 농협사업이 2019년 국가 연관산업 발달을 촉진해 약 58조8천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8년에 조사한 2014년 창출액보다 89% 가량 늘어난 것이다.
농협은 지난해 12월부터 5달 동안 해당 조사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했다.
일자리는 모두 107만 개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수도 이전 조사보다 65% 가량 증가했다.
농협은 이밖에 농산물 유통과 판매 사업에서 약 20조6천억 원, 영농자재 공동구매사업과 상호금융에서는 6조3천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 농협의 역할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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