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AA-)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7배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했다.
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총 1300억원 모집에 91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40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5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도 1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는 총 6개 증권사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인수단까지 확대하면 8개 증권사가 모였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업과 관광호텔업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부문 계열사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서 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최대 임차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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