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산호세에 위치한 이천 관내 기업인 ㈜HCT와 SK하이닉스 미국 판매법인을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미국의 자매도시 샌타페이 및 우호도시 산타클라라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6일 7박 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이천 마장면에 위치한 시험인증 및 교정서비스 선도기업인 ㈜HCT의 미국 법인을 방문해 랩 투어와 임원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산타클라라 시의원인 케빈 박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실리콘밸리 기업과 관내 기업 간 교류와 빅테크 기업들과의 글로벌 협력 구축을 위한 논의를 했다.
김 시장은 “관내 기업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지속적안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향후 관내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천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 산호세 미국 판매법인을 방문해 오정환 부사장 등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반도체 세계 시장 흐름과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시가 AI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천의 미래먹거리가 될 신산업으로 AI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AI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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