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우승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회사 ‘뉴딘파스텔’을 설립해 지난 2018년 2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했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합창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14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출전을 위한 서울지역 예선으로 총 8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김효근 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주희진 단원은 “무대에서 제 꿈을 펼칠 수 있어 행복했고 우승까지 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골프존파스텔 일원으로서 함께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라는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하며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입견과 편견을 뛰어넘어 하나의 전문예술단체로 자리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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