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을 두고 여·야의 고성이 오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법사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사일정 1항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청원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간사 선임부터 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전체회의 전에 간사 선임의 건과 소위원회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추가해달라는 서면동의서를 제출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반발에도 청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간사 선임이 먼저” “일방적으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 등을 말하며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에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미 오늘 1항부터 4항까지 의사일정은 24시간 전인 어제 다 통보를 드렸다”며 “국민의힘이 서면 동의로 낸 건 당연히 5항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이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간사 선임의 건 상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무작정 욱여넣기 식의 새치기 안건 상정에 대해서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여·야의 고성이 오가자 정 법사위원장은 의사일정 5항으로 간사 선임의 건, 의사일정 6항으로 소위원회 선임의 건을 처리하는 걸 거수 표결에 부치며 중재했다. 각각 18명 중 찬성 11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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