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노량진 일대 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6구역 조합은 최근 단지 설계를 하이엔드급으로 변경하고 사업시행 변경 인가를 동작구청에 신청했다. 커뮤니티 설계를 대폭 고급화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조식 공간, 게스트하우스, 실내 농구 코트 등이 들어선다. 철거는 지난 5월말 마쳤으며, 올해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노량진6구역은 면적 7만 2822㎡에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가구 규모로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노량진8구역은 철거가 한창이다. 노량진8구역 조합은 이르면 오는 10월 철거를 마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량진8구역은 면적 4만2080.9㎡에 11개동,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987가구로 탈바꿈한다. 시공사는 DL이앤씨이며,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한다.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지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공람공고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공고에 따르면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지는 면적 5만1696㎡에 1046가구 대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공공주택 규모는 296가구이며, 전용면적은 39.55 ~ 102.45㎡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시행자를 맡았다.
공공재개발사업은 노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정체된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SH 등 공공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용적률·높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량진 1구역은 지난 4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노량진뉴타운에서도 알짜사업지로 꼽히는 곳이다. 구역 면적만 13만여㎡에 달하며,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다. 아파트는 2992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달 노량진4구역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을 통보받았다. 노량진4구역은 4만493.5㎡에 지하 6층~ 지상 35층, 844가구로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시공사이며,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적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