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연말까지 100개 이상 솔루션 개발 예정
GPT·제미나이 등 학습한 생성형 AI 허브 구축
SAP 코리아는 ‘SAP 나우 코리아(SAP NOW Korea) 2024’에서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보이고, 한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SAP 나우 코리아는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업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끄는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AP의 기업용 솔루션과 도입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삼성물산·창신·LX세미콘·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스콧 러셀(Scott Russell) SAP 최고매출책임자(CRO) 겸 이사회 고객 성공 부문 임원은 “앞으로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280억 달러(약 38조 7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AI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AP는 30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과 혁신을 함께 해 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현재 한국 최대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AP는 최근 30개의 새로운 AI 시나리오를 도입했다. SAP는 올해 연말까지 향후 100개 이상의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SAP는 GPT, 제미나이(Gemini), 알레프 알파(Aleph Alpha), 미스트랄 AI(Mistral AI) 등 주요 대형 언어 모델을 포함하는 생성형 AI 허브를 통해 고객이 자체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댄 벡(Dan Beck)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마두르 샤르마(Madhur Mayank Sharma) SAP 아시아 AI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루돌프 호이스(Rudolf Hois) SAP S/4HANA 클라우드 제품 관리 및 제공 총괄도 기조연설에 나서며 SAP의 솔루션과 SAP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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