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만기 6개월에 세전 5%, 중도 상환시에도 세전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키움증권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총 50억원 한도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금액은 환불해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는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 한다. 특판 ELB는 온라인으로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중개형ISA 계좌가 없다면 모바일 어플인 영웅문S#을 통해 개설할 수 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손희동 기자 sonn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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