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은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예정기업의 준비 및 점검사항’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협은 XBRL 주석 재무공시 의무화 대상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제도를 처음 적용받는 기업을 지원학 위해 발간 자료를 냈다고 설명했다.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비금융업 상장회사는 올해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을 XBRL로 제출해야 하고, 자산 10조 원 이상 금융업 상장회사는 내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실무안내서에는 처음 접하는 회사 실무자를 위한 XBRL 개념 해설과 주석 재무공시 적용을 앞둔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재무제표 작성 단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원칙과 감독당국에서 발표한 유의사항 내용도 포함했다.
상장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무자료 발간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의 교육 실시, 전문가의 맞춤형 1:1 코칭, 금융감독원 XBRL 시범 제출 참여기업 모집 등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XBRL 재무공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XBRL 주석 재무공시 대상기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회원사에 대한 실무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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