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주최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이 주관한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2024 Epson Innovation Challenge in Korea) 해커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월드 타워 SKY31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Epson Connect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포인트를 발굴하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 선발된 총 95명의 참가자(30개 팀)들이 단순 경쟁을 넘어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와 업계 리더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이커머스, K-Culture 분야를 중심으로 Epson Connect API를 연결 및 활용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AI 개발 도구 및 LLM과 같은 최신 기술을 그들의 프로젝트에 적용해 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후 솔루션의 성숙도 및 적합성 검토를 거쳐 엡손과의 파트너십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주) 대표이사, 나성영 (주)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이사, 이원석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이자 한국 빅데이터 포럼 운영위원장, 박은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글로벌사업본부 총괄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후지이 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 문제를 엡손 기술로 해결하는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영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향후 멋쟁이사자처럼은 다양한 IT 교육을 통해 기술적 창의력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혁신적 기술 개발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가 더 많은 참가자들과 협력자들에게 기술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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