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국제개발협력을 알리고 아이디어를 국내외에 전파할 글로벌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과도 접목한 홍보 미션을 수행한다.
코이카는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2019년 출범한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동과 의미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위코 6기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미션을 수행한다. AI 가상 인물 활용을 통한 ‘버추얼 서포터스’를 도입한다.
이번 기수는 역대 위코 기수 최초로 서포터스 1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위코는 만 16세 이상이라면 국정, 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대학(원)생 부문 81명(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고등학생 포함 개인·팀 단위 지원) 18명 ▲글로벌 부문 31명(개인 지원) 등 총 130명이다. 글로벌 부문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대상이다.
우대 대상은 ▲공적개발원조·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SNS 콘텐츠 제작·소셜미디어 활동 경험자 ▲대외 활동(해외 봉사·기자단·서포터스 등 포함) 경험자 ▲영상·사진 촬영·기사 작성 경험자 ▲코이카·ODA 사업 참여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자 등이다.
위코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온라인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자는 다음달 9일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위코 6기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국민 참여 오프라인 팝업 전시 행사 참여 ▲ODA 문화 캠페인 기획과 참여 ▲국제개발협력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과 홍보 캠페인 참여 등이다.
서포터스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활동 완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월별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포상금이 지원된다.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과 상금 수여 ▲코이카 홍보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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