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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앞두고 중국 화웨이의 도발?… 두 번 접는 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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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중 폴더블 스마트폰 연내 세계 최초 출시 계획
삼성전자, 10일 파리서 갤럭시Z 플립6 및 폴드6 공개
삼성 갤럭시Z 시리즈, 전작보다 판매량 30% 증가할 듯

출처=기즈모도화웨이의 두 번 접는 3종 폴더블폰 도안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이 첫 선을 보이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화웨이가 두 번 접는 폰으로 도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6 시리즈를 통해 폴더블폰 선구자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9일 해외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두 번 접을 수 있는 ‘3중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부품사 BOE가 3중 폴더블 패널을 공급하며, ‘Z’ 형태로 안쪽과 바깥쪽 두 번 접는 제품이다.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과 비슷하며 화면 크기는 10인치 내외로 알려졌다. 또 시청각 경험을 극대화해 휴대폰 분야의 아이맥스 극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올해 4월 두 번 접는 폴더블폰 특허 도안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 갤럭시Z 플립6와 Z폴드6 공개를 앞두고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 소식이 흘러나온 데 대해 업계에선 “화웨이가 두 번 접는 폰에서 최초 타이틀을 선점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려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3단 폴더블폰 시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높은 가격과 두께, 실패 가능성 등으로 3중 폴더블폰 출시에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이번 3단 폴더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올해 출하량 기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30%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60%대의 점유율을 이어오던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업체에 밀려 50%대를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폴더블폰 시장 예상 점유율은 삼성전자(50.4%), 화웨이(30.8%), 모토로라(6.2%), 아너(3.9%) 순이다.

다만 화웨이의 점유율은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단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11억 7000만대 가운데, 중국 시장 비중은 전체 23.6%(2억 7600만대)가량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받는 건 중국 내수 시장 규모 자체가 워낙 큰 데 따른 영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삼성전자 제품보다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신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Z6 시리즈 판매는 전작 대비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하반기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전망이다. 이 업체의 1분기 조사에서 따르면 화웨이는 전 세계 폴더블폰 점유율 35%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갤럭시Z6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버즈3 시리즈 등 총 6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맞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후원 행사로 열린다. 따라서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신제품 공개 뿐 아니라 ‘올림픽 체험관’과 ‘올림픽 개막식‧경기 생중계’ 등 올림픽과 연결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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