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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섰다.
동반위는 9일 한국공항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도입·확산할 수 있도록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우선 그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CEO·실무자 대상의 ESG 경영 내재화 교육 △ESG 경영 심층진단·컨설팅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 ‘김포공항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의 전국공항 확대 등 순환경제를 위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은 공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원자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중소기업은 순환아스콘 제작에 필요한 양질의 골재를 확보해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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