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재정장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군 재정장교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군부대의 자체 금융교육 활성화 및 금융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전담 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금융의 이해, 서민금융지원 제도, 강의기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군 장병들의 무분별한 가상자산 투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이해’ 과목도 신설했다.
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금융교육 강사 인증심사를 거쳐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군 장병 금융교육 강사 인증서를 수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 애로사항이 있는 군 장병에게 금융상담을 제공해 안정적 금융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군부대에 지속해서 제공하는 등 군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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